EXHIBITION
《서명과 날인》
INDEED
2026.04.03(Fri) - 04.19(Sun)
13:00 - 20:00
Monday off
별관 OUTHOUSE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14-62 2층
글 · 김은희
사진 · 안부
포스터 · 오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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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EXT ↗
김은희 · 공간형 디렉터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 발생하였습니다》
UNEXPECTED MOVEMENT DETECTED
2025.11.06(Thu) - 11.23(Sun)
12:00 - 18:00
Monday & Tuesday off
아트스페이스 신사옥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6길 9, 2F
Poster design · 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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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HUNMAN ART for YOUNG》
2026.05.27(Wed) - 06.14(Sun)
11:00 - 19:00
노들갤러리 1관
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45, 노들섬
WITNESS X
2025.08.29(Fri) - 09.07(Sun)
15:00 - 19:00
Fri, Sat, Sun / on demand
Kulturpalast Wedding International
Berlin · 2025
《Arrive Alive》
2024.01.03(Wed) - 01.14(Sun)
13:00 - 19:00
공간형
서울시 중구 을지로 105, #301
기획 · 공간형
글 · 김은희
디자인 · 그레코끼리
협력 ·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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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ment 작가노트

“모든 시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미터법이 처음 내건 구호다. 모든 사람을 위한 환경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몸으로 살아간다. 박수빈은 이처럼 사람이 만든 기준이 자연과 신체, 행동을 조정하는 방식을 조각과 설치로 다룬다. 익숙한 인공적 환경의 형식을 새로운 재료와 구조로 제작해, 보이지 않게 된 기준을 감각할 수 있게 만든다. 특히 사람을 위해 만든 환경에, 사람이 도리어 몸을 맞추며 살아가는 모습에 주목한다. 작업은 관리된 풍경을 인공적인 재료로 다시 지으며 ‘자연스러움’이 학습되는 구조를 살피는 데서 시작해, 경추베개나 수면 측정 기기처럼 몸을 돕는 제품이 신체를 수치와 자세로 다루는 방식으로 나아갔다. 최근에는 번호표, 서식, 날인으로 이어지는 행정 절차로 관심을 넓혀, 제도가 사람의 행동을 순서와 형식으로 조직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

평균을 기준으로 설계된 환경은 서로 다른 몸에 얼마나 맞을 수 있을까. 그리고 맞지 않는 몸은 어디로 가는가.